온라인 옷도 입어 보고 산다 ---아마존 '프라임 워드로브'론칭,최대 15점까지 무료 주문-배송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의류를 무료로 착용해본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기능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를 6월20일 발표했다. 현재 시험 단계로 곧 출시 예정인 이 기능은 프라임멤버 대상이다. 주문-반품 전 과정이 모두 무료이며 구매를 결정한 상품 가격만 지불하면 된다.

 먼저 옷-신발-악세사리 등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100만 점의 패션-잡화 가운데 최저 3점에서 최대 15점까지 프라임 워드로브를 통해 무료 주문할 수 있다.  배송된 제품가운데 구매를 원하지 않는 제품은 주문 상품 도착일로부터 7일 이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반품 희망 제품은 주문 시 배송된 프라임 워드로브 박스에 다시 넣어 아마존 웹사이드를 통해 무료 픽업을 요청할 수 있다. 또는 박스에 포함된 반품 레이블을 워드로브 박스에 부착해 UPS를 통해 우편 배송하면 된다.

 반품 레이블에는 아마존 선불 우편 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의 배송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구매를 결정한 제품에 대한 할인 기능도 추가됐다. 프라임 워드로브를 통해 주문한 제품 가운데 구매를 결정한 제품이 3~4점일 경우 총 가격의 10% 할인 혜택이, 5점 이상을 구매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