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미국서 최고 평가---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

갤S 시리즈 3종이 1~3위 휩쓸어 --- LG전자 G6는 애플 누르고 4위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플러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플러S8스, S8-S8플러스를 포함해 한국 제품이 상위 5개 제품 중 4개를 싹쓸이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3도 애플워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이각 82점을 받아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고 6월 13일 밝혔다. 갤럭시S7엣지는 77플러스가 각각 4, 5위를 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신작 G6와 애플의 아이폰차지했다. 이번 순위미국는 갤럭시S8 시리지와 G6가 출시된 이후 이뤄진 첫 평가다. 컨슈머리포트는 발간하는 최대 소비자 전문 월간지로 업계 안팎의 신뢰도가 높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를 사용 편의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셀피 카메라, 전화,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 항목에서 '액설런트(Excellent)'로 평가했다.

 이 잡지는 "갤럭시S8플러스는 엣지로 둥글게 처리된 슬림한 디자인으로 6.2인치의 큰 화면을 가졌으면서도 손에 쥐기가 편하다"며 "사진도 우수하고 동영상은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했던 스마트  폰 중 최고"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좋지 않다는 점 등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LG G6역시 엑설런트 평가를 받았다. 메모리카드를 끼우는 게 어렵다는 점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스마트워치 평가에서는 기어S3프런티어와 기어S3클래식이 93점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